통합예술치료(Integrated Arts Therapy)

통합예술치료란 음악, 무용, 미술, 연극, 영화, 문학 등 예술 매체를 두 가지 이상 통합하여 상호보완적으로 적용하는 심리치료이다.

통합예술활동은 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영역을 확장시켜 감정과 감각을 통합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치료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이것은 ‘다양성’과 ‘총체성’에 근거하여 인간의 갈등이나 상황을 예술경험을 통하여 해결해가도록 한다.

음악치료

음악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예술의 한 형태이다.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은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따라서 음악은 치료적인 도구로 매우 유연하게 쓰일 수 있다.

음악치료는 유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음악을 매개체로 하여 정신적·심리적·신체적 건강을 복원· 유지·향상시키는 것이다. 이론적 기반은 행동주의, 심리분석, 실존 및 인본주의, 의과학 등을 통합하여 임상에서 적용되는 심리치료이다.

음악치료는 면역기능, 호흡과 맥박, 혈압, 뇌파, 피부반응, 심장박동 조절 등 다양한 신체적 반응과 연결되어 있다. 통증의 완화, 신체적 이완 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자기인식이나 언어적으로 감정 표현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자기인식을 확장시키고 음악적인 방법을 통해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환자가 자신에게 보다 솔직해지고 나아가 사회적 관계 및 교류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하며, 긍정적 정서경험을 증가시키고 동기부여, 신체적, 정서적 재활 효과가 있다.

진행 절차

음악치료는 대상자에 따라 진단 평가, 치료 목적 및 목표 설정, 활동 계획, 대상자의 반응 평가 등으로 이루어지고, 대상자에 따라 개별 또는 그룹으로 진행된다.

진단 평가에서는 환자의 상태와 배경, 특히 현재 환자가 보이는 강점과 부족한점에 대해 평가한다. 치료 목적과 행동 목표는 진단 평가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통해 장기 및 단기 치료 목적으로 구분하여 설정한다. 치료 목적과 행동 목표가 설정되면 음악 활동을 계획에 따라 적절하게 구성하고 세션마다 활동 계획을 만들며, 이 계획에 따라 세션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데이터로 만든다. 이때 수집되는 데이터를 통해 환자의 치료 결과를 평가하는데, 이 데이터는 사전에 행동 목표에서 설정된 기준으로 한다.

프로그램 안내

호스피스 환자의 인생회고를 위한 음악치료

주 1회, 50분. 개별

발달장애인의 사회성 및 의사소통 향상을 위한 음악치료

주 2회, 50분. 개별 또는 그룹

성인의 회복탄력성을 위한 음악치료

주 1회, 120분. 그룹

노인의 우울 완화 및 인지기능 개선을 위한 음악치료

주 1회, 50분. 그룹

청소년의 회복탄력성을 위한 음악치료

주 1회, 50분. 그룹